지난 15일 오전 10시 4분께 대산읍 웅도리의 한 조립식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조립식 상가 건물에 입점한 경량철골구조 판넬 지붕 1층(약 162㎡)이 반소돼 3200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차 12대가 긴급 출동해 진화에 나섰으나 스티로폼 등 인화성 구조물이어서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서산소방서 관계자는 “그라인더 작업 중 마찰열에 의한 내장재(스티로폼)에 착화되어 건물 지붕으로 연소 확대된 화재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지역부=김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