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공림지구, 도시개발사업 조합 설립 인가
보상 거쳐 2025년 준공 예정, 1238세대 3000여명 수요규모
예천동 일대에 공림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 공림지구는 대전지방법원과 롯데마트 서산점 사이 20만639㎡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13일 서산시에 따르면 공림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최장일)의 서산 공림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설립 인가 신청이 승인됐다.
조합 측은 총사업비 525억 원을 들여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의 용지 조성과 도로, 하천, 공원, 주차장 등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2023년 상반기 착공해 2025년 준공 목표로 1268세대, 3천여 명 수용 규모로 개발한다.
조합 측은 내달 충남도로부터 사업시행자 인가를 받고 하반기 중 실시계획 인가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공림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정식 승인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다”며“명품 도시인프라 구축의 동력이 되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림지구는 올해 1월 13일 충남도로부터 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 3월 18일 조합설립 창립총회를 거쳐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