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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팔봉·운산·고북…균형발전 위해 120억 투입

최교상 건설도시국장 비대면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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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9.1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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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상 건설도시국장.JPG
최교상 건설도시국장

 

부석, 팔봉, 운산, 고북 지역에 30억 원씩 총 120억이 투자되는 지역균형발전 지원 사업으로 지역 간 격차가 크게 줄 전망이다.

최교상 시 건설도시국장은 16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민선7기 핵심공약으로 중점 추진 중인 지역균형발전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국장은 지역의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실정과 특성에 맞는 사업과 세부사업을 수립하는 등 부서 간 협업으로 총력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부석면은 마늘, 생강, 양파, 감자 등 지역농산물 수확기에 홍수출하로 가격하락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농산물 저온저장고 설치 등을 추진 중이다. 또한 1988년 준공 후 기능 상실 및 노후된 복지회관을 철거하고, 폐장옥 주변을 재정비해 소재지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팔봉면은 팔봉산 감자축제 전용 축제장과 팔봉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인 팔봉산 어울림마당을 조성 중에 있다. 안정적인 축제 기반과 야외무대 설치 등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주민들의 소통의 장이자 팔봉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운산면은 문수사, 개심사 등이 위치해 매년 관광객이 증가하는 만큼, 면소재지 일원에 공용주차장 및 공용화장실, 역천 친수공간에 꽃동산 및 파크골프장을 조성 중이다. 무질서한 주차에 따른 교통체증 해소와 주민 및 관광객 편의 제고를 도모하고 사계절 쉼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고북면은 면소재지의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판개선과 연암산 일원에 고북 편백나무 테마숲을 조성해 국화축제와 연계한 여행코스를 만들 계획이다. 또한 전국 생산량의 30%를 차지하는 고북 알타리무의 출하를 도울 공동집하장과 저온저장시설을 갖춘 로컬푸드 시설을 국화축제와 연계토록 계획 중이다.

이 사업들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선정한 것으로 단계별 추진 중에 있으며, 내년까지 사업 준공을 목표로 행정절차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교상 건설도시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금, 지역 간 불균형 해소로 시 전체의 경쟁력과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신속히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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