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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전기 시내버스서 불꽃 후 연기

승객 15명 긴급대피, 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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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6.11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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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시내버스1.jpg
119 구조대원들이 버스에 설치된 배터리를 분리한 뒤 물을 뿌려 진화를 하고 있다. 사진=서산소방서 제공.

 

10일 오후 5시 18분께 석남동 금강산보석사우나 앞 도로를 지나던 전기 시내버스에서 불꽃과 함께 연기가 나 승객 15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시내버스 운전기사 A씨는 “배터리가 설치된 버스 뒤쪽에서 불꽃이 튄 이후 연기가 난다는 승객의 말을 듣고 차를 갓길에 세우고 승객을 대피시킨 뒤 자체 보유한 소화기로 초기 진화했다”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서산소방서는 사고 현장에 119 구조대원 20여명을 보내 버스에 설치된 배터리를 분리한 뒤 물을 뿌려 10분 만에 진화를 마쳤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행하지 않았다.

사고가 난 버스는 시내버스업체인 서령버스가 지난달 31일 들여온 최신 전기버스다. 사고 당시 승객 등 16명이 타고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배터리 쪽에 문제가 생겨 불꽃이 튄 것으로 보고 버스 제조사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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