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연면 남여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광회ㆍ이난혜)가 지난 26일 왕정리 일대 유채꽃밭에서 잡초제거를 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새마을 남여지도자와 주민자치위원 30여명은 3km에 이르는 산책로와 꽃밭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잡초를 제거 하고 흙을 다지는 등 정성스럽게 꽃밭 가꾸기에 나섰다.
2만여 평 규모로 조성된 유채꽃밭은 시원한 바람과 함께 산책하는 주민들에게 힐링의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러 최근 코스모스 씨앗을 파종하므로 유채꽃이 지면 코스모스 꽃밭으로 변해 가을까지 아름다운 풍경과 꽃 냄새가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김광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깨끗한 유채꽃 산책로를 거닐며 잠시나마 피로감을 떨쳐낼 수 있길 바란다”며 “바쁜 농사철에도 참여해 봉사해준 회원님과 주민자치 위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성연면 새마을회는 산뜻한 성연면 환경 조성을 위한 꽃 심기, 코로나 방역, 사랑의 집 고치기 등 지역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