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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5.1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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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_산불진화대.jpg


성연면(면장 김종길) 산불진화대가 봄철 산불예방에 일조하며 주민 안전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2월 초 8명으로 구성하여 출범한 산불진화대는 현장 밀착형 감시활동과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하며 13일 현재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아 2년 연속 산불 제로화를 이뤄냈다.

면은 진화대원을 산림인접지에 배치해 소각행위 등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과 계도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쳐왔다. 영농철에는 논밭두렁 불법 소각행위 단속을 벌이고, 대원들은 오토바이와 차량을 이용한 방송을 통해 주민 경각심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특히 진화대원들은 성연면 거주자로 지역 지리에 밝다는 장점을 십분 활용해 주민 안전을 지키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

대원들은 마을을 돌며 농작물 도난방지 등의 방범활동을 펼치고, 독거노인세대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 여부를 챙겼다.

진화대원 김용해씨는 지난 3월 산불 취약지 순찰 중 예덕리 주택 화재를 초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신고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희범씨는 마을 공휴지에 수일 째 방치된 차량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고 차량 안에서 변사체가 발견되기도 했다.

김종길 면장은 “올해 봄철 산불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헌신한 진화대원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성연면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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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면, 산불 진화대 안전 파수꾼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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