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곡서원(유사 조재흥)은 지난 9일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외부인사 초청 없이 유림 대표 1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춘계제향을 봉행했다고 밝혔다.
송곡서원은 서산 정씨의 시조인 정신보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1694년(숙종 20년)에 창건한 서산 최초의 서원으로, 현재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07호로 지정되어 있다.
현재 정신보, 정인경, 류방택, 윤황, 류백유, 류백순, 류윤, 김적, 김위재 9분의 위패를 모시고 매년 음력 2월, 8월 마지막 정일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지역부=조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