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지청장 진재선)과 사단법인 서산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덕호)는 11일 제30호 사랑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쳤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 대상자는 범죄피해로 자녀가 사망한 가정으로 오래된 농가주택에서 홀로 생활하는 피해자를 위해 곰팡이 등 내부시설을 개선하여 안정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심리적 안정을 찾아 삶의 질이 증진될 수 있도록 주방 개보수, 화장실 정비, 전기시설 점검 및 교체, 물품지원 등이 이루어졌다.
서산지청과 센터는 앞으로도 주거환경 개선사업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실질적인 보호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산지청과 센터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30가정에 대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쳤으며 1억 원 상당을 지원했다.
김덕호 이사장은 “피해자가 필요로 하는 분야를 적기에 제대로 지원하는 것이야 진정한 피해회복지원 사업”이라며 “피해자들의 욕구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 계발과 더불어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