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미읍성 축성 600주년, 내년 축제 준비 시동
프로그램 개발 용역 중간 점검
서산시가 지난 24일 서산해미읍성 역사캠핑장 관리사무실에서 ‘서산해미읍성축제 프로그램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응준 시 복지문화국장을 비롯해 김가연 서산문화재단 이사, 전 해미읍성축제추진위원,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에서 용역사 측은 축제 공간 구성 계획, 프로그램 계획, 홍보 전략 등 해미읍성 축성600주년의 의미를 기념하고 알릴 수 있는 축제 로드맵을 제시했다.
시는 여기에 차별화, 확장성, 자산화, 연결성, 활성화 등 프로그램 개발 핵심포인트를 언급하고 맞춤형 스토리텔링을 반영한 축제 공간을 다양한 테마로 구성할 것을 제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들은 검토·보완해 오는 10월 중 최종 보고회를 통해 결정한 후 2021년 축성600주년 서산해미읍성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응준 서산시 복지문화국장은 “이번 서산해미읍성축제 프로그램 계획에는 축성600주년의 의미를 잘 전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잘 구성된 것 같다”면서 “서산해미읍성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축제 준비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