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과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 충남소방본부는 26일 충남경찰청 회의실에서 이명교 청장, 김선관 한전 본부장, 손정호 소방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 치안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경찰과 소방의 여성안심귀갓길과 화재취약지역에 대한 환경개선과 함께 사건ㆍ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3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취약지역 전신주 신고안내표지판 설치 △사건ㆍ사고 발생시 신속대응 등 범죄와 화재로부터 안전한 충남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신고자의 위치확인이 어려운 골목길 등 여성안심귀갓길 내 전신주에 눈에 잘 띄는 112ㆍ119신고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전주번호를 이용한 신속한 출동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는 자사에서 운용 중인 전주의 전주번호판 대신 112ㆍ119신고안내표지판으로 설치ㆍ이용하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충남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충남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