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가 25일 제252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서산시가 제출한 제2회 추경예산 중 8억3400여만 원을 삭감한 1조950억 원을 확정했다.
지난 15일부터 실시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22건 등 총 38개 안건을 심사해 처리했다.
이에 앞서 지난 21~22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하여 이 중 8억 3,400여만 원이 삭감된 1조 950억 규모의 예산안을 제2차 본회의에 상정해 가결했다.
임재관 의장은 “긴급생활안정자금과 재난지원금 지급 등 다양한 코로나19 후속조치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지역 경제 상황은 악화일로”라며 “제2회 추경을 통해 편성된 예산 관련 사업을 신속하게 처리해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는 데 마중물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