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서장 강기원)는 지난 20~21일 양일에 걸쳐 유해화학물질과 사고 발생 시 인명검색과 현장 구조활동을 대비한 화학보호복 장비점검과 착용훈련 실시했다고 밝혔다.
119구조대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날 훈련은 △화학보호복 기밀테스트기 △방사선측정기 △오염환자 이송 훈련 등을 실시하고 화학보호복 장비상태 확인을 위해 기밀테스트기를 활용하여 합격기준인 134mmH₂O이상 내부압력 확인 및 누설여부를 확인, 화학구조 장비 전반에 대하여 점검했다.
화학보호복은 각종 화학물질, 유해물질 및 화염저항성이 있는 보호복으로 특히 외부환경으로부터 완벽차단이 중요함에 따라 평소 장비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이 소방서 측 설명이다.
강기원 소방서장은 “대산지역은 석유화학단지로 유해화학물질과 화학사고의 위험성이 항상 존재한다”며 “현장대원의 안전은 물론 시민의 안전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반복 훈련으로 장비 조작 능력을 숙달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