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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8.1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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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플랜.JPG

푸드플랜 기본계획 연구용역

지난 14일 시민 설명회 개최


서산시가 시민주도의 ‘먹거리 종합전략’수립에 나섰다.

시는 지난 14일 베니키아호텔 서산에서 맹정호 시장을 비롯한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푸드플랜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관계 공무원과 관계자 등 소수가 참여하는 기존의 용역 보고회와 달리 시민들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푸드플랜 기본계획 수립과 기본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민 설명회로 진행됐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그동안 푸드플랜에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민관 거버넌스 조직(가칭 먹거리위원회)을 통한 의사결정 체계를 운영해 관주도가 아닌 시민 주도로 추진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혀왔다.

설명회는 충청남도의 푸드플랜 추진내용 설명에 이어 서산시 푸드플랜 기본계획 수립 방향 설명과 의견 수렴, 거버넌스(워킹그룹) 구성 계획 등에 대한 협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를 대상으로 하는 민관 거버넌스 참여, 먹거리 시민전문가 양성, 생산자 조직화 교육 등에 대한 현장접수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의사를 밝히며 큰 호응을 얻었다.

맹 시장은 “푸드플랜은 시민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관련기관․단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종합적이면서도 꼼꼼한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로 만들어 가게 될 것”이라면서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용역으로 ▲먹거리 체계 현황 등에 대한 심층 실태조사, ▲군부대 및 기업체, 복지시설 등의 지역 농산물 공급 확대 방안 연구, ▲먹거리 이슈별 세부 실행방안 도출, ▲푸드통합지원센터 및 재단법인 설립 타당성 등을 검토하게 된다.

푸드플랜은 생산, 가공, 유통, 소비, 안전, 영양, 복지, 환경 등 지역 내 다양한 먹거리 이슈를 통합·관리해 외부 조달 중심의 기존 먹거리 유통체계를 지역 내 순환 체계로 전환하는 종합 먹거리 전략이다.

시는 앞으로 총 5개 권역으로 나눠 읍․면 순회 설명회를 개최하고, 진행 중인 로컬푸드 인증체계 구축을 통해 먹거리 안정성을 한층 높이면서, 민․관 거버넌스 운영, 먹거리 전문가 양성, 로컬푸드 생산자 교육 등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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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시민주도‘먹거리 종합전략’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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