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1시 26분께 예천동 15층짜리 주공아파트 5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2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또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차량 일부가 날아든 유리파편에 파손되는 피해도 발생했다.
다행이 불이 난 세대에 사람은 없었으며 가구 등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13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