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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30 21:12
서산영상미디어센터는 지난 29일 서산문화원 다목적실에서 ‘노인영상미디어 문화예술교육-서산노련미’영상제를 개최했다.
이날 영상제에서는 노인영상 미디어교육을 수료한 어르신들이 소박한 일상 속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선보였다.
어르신들은 또 인터뷰 영상을 통해 그동안 전화와 문자만 사용할 줄 알았지만 미디어에 도전하면서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서산영상미디어센터에 감사의 뜻고 전했다.
특히 어르신들은 ‘서산 8공주’란 이름으로 더욱더 활발한 동아리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이준호 서산문화원장은 “풍부한 미디어 콘텐츠가 제작되는 시대에 어르신도 쉽게 미디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서산영상미디어센터가 다양한 미디어 교육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콘텐츠를 제작하는 실력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영상미디어 문화예술교육은 전국영상미디어센터협의회의 지원사업으로 어르신들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자신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직접 제작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2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어르신들은 12회의 교육과정에서 조별과제를 수행하며 과거회상 및 서산의 명소인 용현계곡, 보원사, 개심사 등 풍경을 소재로 한 야외 촬영, 개인 인터뷰를 진행하고 스스로 편집까지 마쳤다. 허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