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6쪽마늘배 어울림배드민턴대회
전국 10개 시군 300여명 참가
제2회 서산6쪽마늘배 어울림배드민턴대회가 지난 27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전국 10개 시ㆍ군에서 선수와 임원,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서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산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좌식, 휠체어 복식 등 4개의 경기종목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열정 넘치는 승부를 펼쳤다.
이날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어울림의 장을 마련하고 스포츠를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노승민 서산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몸은 조금 불편하지만 배드민턴을 즐기는 선수들의 얼굴에서 행복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장애에 대한 장벽을 허물고 더불어 사는 사회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부=황선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