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로컬충남] 당진시가 내년 5월 당진에서 열리는 ‘2020 충청남도체육대회’상징물을 확정했다.
당진시체육회(회장 김홍장 시장)는 지난 5월 17일부터 40일간 국민을 대상으로 2020 충남체전 상징물을 공모해 구호 3점, 엠블럼 1점, 마스코트 3점을 각각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충남체전은 1945년 제1회 대회 이후 줄곧 엘리트 체육 중으로 진행돼 왔지만 2020 충남체전은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을 결합한 첫 대회다.
최우수 구호는 ‘뭉쳐라! 당진에서, 피어라! 충남의 꿈’이, 엠블럼은 당진의 영문 이니셜 ‘D’를 디자인 모티브로 해 비상하듯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충남인과 당진인을 조화롭게 표현하고 3가지 컬러의 날갯짓을 통해 충남의 다양한 꿈을 펼친다는 의지를 담은 작품이 선정됐다. 마스코트는 충남도 캐릭터인 충청이와 당진시의 시조인 학을 모티브로 체육대회의 이미지에 맞게 재해석한 작품이 최우수작으로 확정됐다.
당진시체육회 관계자는 “상징물 선정은 2020 충남체전 성공 개최의 시작”이라며 “이번에 선정한 상징물을 2020 충남체전 홍보물 등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손진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