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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영농교육에 참여하여 병술년 새 농사를 준비하자||특병기고-편인환 서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
    WTO 협상 비준을 반대하는 농업인들의 성난 목소리를 뒤로 한 채 2005년 한 해가 어느새 지나가 버리고 병술(丙戌)년 새해가 밝았다. 이렇게 새해를 맞이할 때마다 연초에 가장 먼저 시작되는 대규모적인 국민교육행사가 있다면 많은 농업인들이 일제히 참여하여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새해영농설계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1969년 처음 농촌지도사업에 도입 된 이래 지금까지 36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한해도 거르지 않고 추진되어 온 새해영농설계교육은 그때 그때 우리농업의 시대상을 조명하면서 농업인들에게 과학영농기술을 보급하는 교육장 역할을 해 왔다. 절대식량이 부족했던 70~80년대에는 겨울영농교육이라는 이름으로 통일벼 재배기술 등 주곡 자급달성을 위한 식량증산기술교육장으로서의 역할을 했고, 1990년대에 들어서서는 UR 농산물 시장개방에 따른 새로운 소득작목의 기술교육장 역할을 해 왔으며, 이제 2000년대에 들어와서는 WTO체제하의 국제무역 시대에 던져진 우리 농업과 농업인들을 지켜가기 위한 생존전략을 찾아서 교육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더구나 이러한 시점에서 올해부터는 외국의 수입쌀이 시판 되는 등 국내외적 농업여건이 지극히 악화고 있기 때문에 금년도 새해영농설계교육은 정부의 입장으로 보나 농업인들의 입장으로 보나 매우 큰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따라서 모든 농업인들은 이번 새해영농설계교육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목수가 집을 지을 때 설계도가 기본이 되는 것처럼 농업인들에게 있어 한해 농사의 기본이 되는 것은 연초에 세워야 하는 영농설계에 있다고 본다. 여건에 맞는 작목을 선택해야 하는 것은 물론 종자나 농기계 등 농자재를 선택하는 것도 그렇고 년간 생산 할 농산물의 양이나 판매시점을 맞추는 것 또한 그렇다. 따라서 이러한 중요한 사항들을 매년 주먹구구식으로 혼자 결정하기보다는 연초 지역별로 실시되는 새해영농설계교육에 참여해서 이웃 선진농가의 영농사례도 들어보고 또 농촌지도사의 조언도 참고하여 이모저모를 꼼꼼히 챙겨본 후 한해농사를 설계해야 할 것이다. 금년도 우리 서산시의 새해영농설계교육은 1월 10일부터 2월 21일까지 23회에 걸처 특별반(5개과정)과 전문반(8개과정) 등 13개과정에 대하여 3,00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교육과정별로 보면 선도농가반, 생활기술반, 친환경농업반, 고품질쌀, 감자, 한우, 고추, 전자상거래, 수출화훼, 소비자농업, 배, 인삼 등은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실시하고 각 읍면별로는 종합반(벼, 마늘, 생강)과정을 1회씩 실시하며, 교육내용도 이제까지의 생산기술 중심에서 벗어나 생산물의 수확후 관리기술과 전자상거래 기술 등 가공 이용 판매기술교육도 분야별로 이루어진다. 돌이켜 보면 이 땅에서 새해영농설계교육이 실시된 지난 36년동안 국가의 주종산업은 농업에서 무역으로 바뀌어져 버렸고, 60년대에 70%이상을 차지하던 농업인구는 현재 10%도 않되게 줄었지만 그래도 농업은 여전히 국가적 생명산업이고 농업인들은 전체국민의 식량을 공급해야 하는 사명을 안고있는 이상 새해영농설계교육은 계속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농업인여러분! 희망을 갖는 자에게는 발전이 있다고 합니다. 현실은 비록 어렵고 힘든다 할지라도 이제 다시 해가 바뀌었으니 올 농사를 또 시작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 모두 새해영농설계교육에 빠짐없이 참여해서 답답한 심정을 서로 나누어 봅시다. 정보화시대 농사는 서로 마음을 터놓고 대화하는 농사라야 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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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1-05
  • 서산타임즈 창간 원년을 보내며||2005. 12. 30 [제14호]
    서산타임즈가 창간 원년을 맞아 지난 20일 제1기 명예기자 발대식을 겸한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지난 8월 창간기념식을 가졌던터라 송년의 밤 개최 여부를 두고 분분한 의견이 오갔지만 명예기자들을 축하하고 이들을 격려하자는 취지가 설득력을 얻어 개최된 것이다. 따라서 이번 명예기자 발대식 및 송년의 밤은 창간 원년을 되돌아보는 계기마련은 물론 명예기자단을 축하하기 위함이다. 이번 행사는 한마디로 성황을 이루었다고 표현할 수 있다. 특히 언론사의 관행으로 내려오는 찬조금을 받지 않아 그 의미가 더욱 빛난 행사로 평가되고 있다. 봉투를 내미는 수많은 손길을 사양하는 일도 쉽지 않았다. 그러나 그 마음만큼은 소중하게 받았다. 그래서 방명록도 준비하지 않았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얻은 몇 가지 교훈과 앞으로 서산타임즈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작은 잘못도 크게 보도하는 관행을 탈피해 큰 장점을 크게 보도하여 널리 알림으로써 함께 힘을 모아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고자 한다는 점이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서산타임즈 지면을 통해 서산사람들에게 알려졌다. 그것은 그 사람들의 잘못보다는 장점이 널리 알려졌다. 또 서산지역의 각 기관 및 단체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도 널리 소개되었다. 이 과정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사람이건 기관이건 서산타임즈의 이같은 편집방향을 파악하여 능동적으로 자료제공에 나서지 않는다는 점이다. 자료를 요구하면 반드시 응당의 댓가가 수반되는 것 아니냐는 구태에서 아직도 자유롭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응당의 댓가 보다는 세운 계획대로 착실하게 업무를 수행하여 보다 더 큰 결실을 맺는 것이 바로 취재보도에 대한 댓가라고 생각해야 한다. 창간 원년을 보내며 서산타임즈가 서산사회에 바란다. 첫째, 서산사회의 정론지 서산타임즈를 최대한 활용하기 바란다. 서산타임즈는 언제나 열려 있으며 서산을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한다면 언제라도 대서특필할 자세가 되어 있다. 적극적인 제보를 환영한다. 충분히 활용하길 바란다. 둘째, 서산타임즈를 구독하기 바란다. 매체는 보다 많은 독자가 생명이다. 좋은 소식을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구독자 확보에 다같이 동참하여 주기를 기대한다. 찬조금도 기사에 대한 댓가도 받지 않는다. 그러나 구독료는 받는다. 그것이 바로 언론의 생명이기 때문이다. 서산지역의 아름다운 소식이 많이 게재되는 신문을 구독한다는 것은 서산시민에게는 즐거운 일이 될 것이다. 셋째, 다양한 정책제안을 제시해 주기를 기대한다. 서산사회가 제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어떤 정책이 입안되어야 할 것인지 각계 전문가나 시민의 정책제안이 줄을 잇기를 기대한다. 여러가지 서산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대책이 있을 것이다. 특히 현안문제에 대한 다양한 해법을 각계 전문가그룹에 의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 물론 시민운동단체나 전문가 집단의 활동이 크게 돋보이지 않는 시점에서 이러한 정책제안을 기대하는 것은 다소 무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제는 서산시도 도농복합시로서 여러 가지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 이 숙제를 하나씩 풀어나가기 위한 다양한 의견제시가 절실하다. 본지는 이러한 정책제안을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토론회를 주기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넷째, 서산타임즈는 서산시의 최대관건인 교육문제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교육이 살아야 서산이 산다는 생각으로 교육현장의 수준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기가 무섭게 천안이나 대전 또는 서울로 빠져 나가는 우수학생들을 서산에서 교육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만들어야 한다. 이 문제는 교육계에만 맡겨 둘 일이 아니다. 지역주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한다. 따라서 본지는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서산관내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위한 대책도 서산교육청과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산교육문제에 대해 관심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 다섯째, 지역경제활성화와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보도해 나갈 계획이다. 서산에서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집중보도하여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또 문화의 도시 서산시를 문화예술의 본고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다. 무분별한 외부 공연물의 주입식 공연이 아닌 서산시민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문화예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실태분석과 발전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보도해 나갈 계획이다. 서산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하는 문화예술인들은 물론 기획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대안제시를 기대한다. 아울러 서산타임즈는 지원조직이 잘 구성되어 있다. 자문위원회, 명예기자단이 구성되어 있어 각기 나름대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원조직은 서산타임즈가 지역의 매체로서 성장해 나가는데 지렛대 역할을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서산타임즈도 적극 홍보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15만 서산시민들로부터 마음껏 축하인사를 받은 서산타임즈 제1기 명예기자발대식 및 송년의 밤이 성대함과 같이 서산시가 크게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서산타임즈가 그 발전의 중심에 설 것을 다시 한번 시민들께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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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2005-12-29
  • 강추위 끝에 새봄이 오듯이||의정단상 - 윤철수 서산시의회 의원
    2주일 가까이 한반도 서해안지역에 집중적으로 내리는 폭설로 커다란 피해가 발생하였으나 다행스럽게도 우리 서산지역은 큰 피해 없이 일상생활에 불편함만 겪고 있을 뿐이어서 역시 살기 좋은 곳이라는 말이 실감난다. 11월 25일부터 시작된 112회 서산시의회 정례회가 의회 회의실 창밖에 내리는 굵은 눈발 속에서 27일간의 긴 일정을 마치고 12월 21일 폐회했다. 지난 2002년 7월 9일 제4대 서산시의회가 개원하여 마지막 정례회를 마친 지금, 갖가지 느낌과 생각이 맴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의 뜻대로 성실한 의정활동을 펼쳐보겠다고 한 약속을 얼마나 지켰는지 스스로 반성을 해본다. 우리말 지킴이로 뽑혀 “의원의 명패를 한글로 해놓고 자리배열순서를 ‘가나다’순이라고 해야 되지 않겠냐?”는 지적을 하면서 한글 명패를 주문하여 15명의 의원 중 유일하게 사용했다. 집행부를 향해 ‘쉬운 우리말 사용’을 4년 내내 주장하여 마침내 서산시의 ‘쉬운 한글사용을 위한 프로젝트팀’을 만들도록 끌어냈다. 이러한 의정활동에 힘입어 올해 559돌 한글날을 즈음하여 ‘우리말 살리는 겨레모임’에서의 한글지킴이로 선정된 것은 최대의 의정효과이며 나한테는 더없는 영광이라 아니할 수 없다. 자치단체의 조례내용 가운데 '준수(遵守)', '위반(違反)', '임의변경(任意變更)'이라는 단어는 어느덧 한글표현인 '지킴', '어김', '마음대로 바꿈' 보다 더 자연스런 말이 됐다. '계도(啓導)'와 '고취(鼓吹)', '귀감(龜鑑)'은 행정기관에서 많이 사용하는 일본식 용어나 한자어들이다. 역시 '알린다', '높인다', '본보기' 라는 우리말이 있다. 농업부서의 일본식, 한자식 용어 사용은 심각한 수준이다. '활착(活着)'이나 '기비(基肥)', '객토(客土)' 라는 말은 '뿌리 내림'이나 '밑거름', '흙갈이'로 풀어 쓰지 않으면 결코 쉽지 않은 단어들이다. '거름내기' 대신 사용되는 '시비(施肥)'와 '돌려짓기'라는 뜻의 '윤작(輪作)'도 어려운 농사용어다. 문제는 이런 단어들이 자치단체가 펴낸 농사교본에 자주 등장한다는데 있다. 과연 농민들이 이 말을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까? 건설, 토목, 환경, 보건용어 따위를 보면 그 도가 지나칠 정도이다. 이러한 언어는 직렬이 다른 행정공무원끼리도 의사소통이 힘드니 일반시민들은 오죽하겠는가? 이에 필자는 "국적불명의 행정용어들을 쉬운 우리말로 고쳐 써야 법을 지켜야겠다는 시민의식이 생길 것 아니냐?"고 반문하면서 "행정기관조차 무슨 말인지도 모르는 말들을 마구 사용하면서 시민의식을 바라는 것은 앞뒤가 맞지도 않을뿐더러 행정을 위한 행정이 아닌 시민을 위한 행정이 돼야한다"고 강조해왔다. 각종 조례안을 한글로 바꿀 것을 제안하는 등 나름대로 의정활동을 열심히 했지만 혼자만으로는 힘이 부쳤던 것이 사실이다. 이제 이러한 노력이 바탕이 되어 한글사용 프로젝트팀이 구성된다니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니다. 의회 휘장 바꾸지 못해 못내 아쉬워 이외에 서산시 상징물 가운데 까치에서 가창오리와 장다리물떼새(우리와 두리)로 바꾸어 시의 이미지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했으며, 시의 관심 밖이었던 공동주택(아파트 등)에 대한 관리비 지원조례 제정을 통해 공동주택 주민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했고, 서있는 간판인 고층아파트의 벽면에 서산시 상징물을 그려 넣어 경제적 파급효과를 끌어내었다. 낭비성이 강한 회식문화에 많은 문제점을 느끼고 회식불참선언과 함께 시청 구내식당을 이용하면서 공직자들과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의정자료수집과 활동에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고,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의장선거와 원구성에 개혁적인 선거방법을 제안해 일부 시정이 되도록 했다. 한편 힘에 부쳐 소신을 제대로 펼치지 못한 부분도 많이 있다. 그 가운데 의회의 휘장(의원 뱃지 등)을 바꾸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 의회의 휘장은 지방자치제가 부활될 때 전혀 준비 없이 국회의원의 휘장을 그냥 모방해 만들어진 것이다. 국화(國花)인 무궁화를 둘레로 하고 그 안에 의(議)자를 넣은 것이다. 이는 국정을 다루는 국회에 맞는 휘장이다. 고유한 특징을 살려야 하는 지방자치정신이 배제된 휘장일 뿐이다. 대다수의 지방의원들이 이를 고집하는 것은 권위주의, 획일주의에 다름 아니다. 의정원년에 이의 문제를 지적하면서 이미 제정된 서산시 휘장에 의자를 넣는 방향으로의 개정안을 12명의 의원으로부터 찬성발의를 받아놓고도 성사시키지 못한 것은 끝내 아쉬움으로 남는다. 아직 5개월 여 임기가 남아있어 여지는 있기는 하지만 실현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중앙정치의 폭거와 지방의회의 현실 이제 4대 의회에서의 의정활동을 마감하는 시기이다. 지방자치가 실시된 지도 15년의 세월이 흘렀으나 아직까지도 지방자치는 자리를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실정이다. 서서히 지방자치가 제대로 자리잡아가야 하는 시점에서 국회는 시계를 거꾸로 돌리는 정치관계법을 개정했다. 줄 세우기를 강요하는 기초의원선거에서의 정당공천제는 문제를 많이 가지고 있다. 본질적 측면에서 정당제를 민주주의의 완결이라고 애써 강조하지만, 지역감정을 불러일으키고, 당리당략만을 일삼은 정당이 자기반성 없이 국민을 설득시킨다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 아니할 수 없다. 이를 바라보는 지방의원들은 이의 본질을 정확히 꿰뚫고 지방자치의 진정한 발전을 논하는 용기와 소신을 가져야 된다. 시민들을 앞장세워 정당공천제 반대서명을 해 제출해놓고도 속으로는 정당 줄서기를 하거나, 선거구획정에 있어서 시민보다는 자기자리의 보전만을 생각하는 행태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살을 에는 칼바람과 함께 온 대지가 흰눈으로 덮여있다. 동토의 땅에서 뭇 생명들이 새봄을 고대하고 있다. 내년 봄에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갈 지도자를 선택하는 동시 지방선거가 개정된 법에 의해 치러질 것이다. 밤이 깊을수록 새벽이 가깝고, 강추위 끝에 봄이 오듯이 뼈를 깎는 아픔을 감내하면서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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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2-29
  • “밝은 생각으로 실행력(實行力)을 높이자”||행정발언대 - 조만호 의회사무국 의정담당
    어느덧 다사다난했던 역정의 한해를 마무리 하는 시점에 와있다. 한해를 지내온 발자취에 대하여 돌이켜보면서 뭔가 부족함과 아쉬움을 되새겨보고 미흡한 원인과 자기반성을 통하여 다가오는 새해에는 보완, 발전적인 계기를 삼고자 하는 지혜로운 마음이 있기 마련이다. 필자 또한 공직의 한사람으로서 또한 그러한 마음가짐이 없을 리 없다. “생각이 밝으면 실행이 앞서고 실행력은 최고의 가치를 창출한다.” 우리는 공복이라는 신분으로 항상 무겁고 힘든 길을 걸으면서도 때로는 주민과의 마찰로 행정의 불신을 받아 어깨가 쳐지는 때도 있었고, 때로는 값진 결실을 맺어 시민들로 하여금 인정을 받아 보람과 긍지를 가지는 경우도 있다. 실례로 하나의 건물이 신축되기 까지는 많은 자재들이 한조각 한조각이 결합되어 완성품이 이뤄지듯 우리가 이뤄내고 있는 시책이나 사업 또한 부서별 지원과 의견이 접합됨으로써 마무리되는 예술품이라고 생각해 본다. 이러한 행정의 예술품이 완료되기 까지는 수많은 고민과 타협, 이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 그리고 기관의 협조가 필요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우리는 깊은 생각을 하게 마련이다. 따라서 생각을 어느 각도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예술품의 자태는 변형되고 느끼는 소감 또한 다를 것이다. 이렇듯 모든 일을 추진하면서 밝은 생각으로 시작하고, 추진과정에서 실행력을 접목시키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밝은 생각은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공평성이 있어야한다. 그리고 무리수가 뒤따르지 않는 합리성과 가능성이 있어야한다. 아울러 협조적이고 타협적 이여야 한다. 또한 지원적 이여야 하고 이해력이 있어야 한다.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사고력이 있어야 한다. 모든 일에 객관적 이여야 하고 투명해야한다. 이러한 한 조각 한 조각의 밝은 생각이 조화될 때 실행력은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 실행력은 추진력이고 추진력은 행정의 경영이다. 결국 밝은 생각은 실행의 원동력이며, 실행력은 행정의 경영수단 이라고 볼 수 있으며 밝은 생각은 모든 일에 있어서 실행력을 높이는 잣대가 될 것이고 경영마인드를 형성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 경영의 실패는 강력한 실행력이 없기 때문이다. 실행은 맡은바 임무를 완수하는 것이며 다시 말해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다. 또한 실행은 하나의 체계적인 전략의 일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목적과 방법을 검토하고 의문을 제기하며 끈기 있게 추진하고 책임관계를 명확히 하는 체계적이고 엄격한 프로세서라고생각하고 싶다. 강력한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리더의 역할 또한 중요하다고 할 것이다.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밝은 생각은 필요조건이다. 또한 밝은 생각은 마음은 밝게 하고 좋은 인상을 만들뿐 만아니라 편협된 마음에서 벗어나 원만한 대인관계로 발전될 것이며 밝은 마음을 가질 때 우리 모두는 리더가 될 것이고 명확하고 정확한 목표 의식 속에서 끝까지 밀고 나가는 열정과 추진력이 생성된다고 본다. 우리는 항상 뭔가 앞으로 가시화될 비전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실행력 없는 비전은 꿈에 불과하며 시간만 보내게 될 것이고 아무리 좋은 시책을 발굴하고 치밀한 계획을 수립했다고 해도 실행력이 접목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중요하다 비전이 제시된다 해도 실행력이 결여된다면 성과 없는 실패작으로 공무원의 존재가치는 미미해 질 것이다. 우선 나부터 다시 한번 좋은 생각으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해본다. 따라서 우리 공무원들이 모두 밝은 마음을 가질 때 조직은 살아나고 활발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목표하는 행정의 경영실적은 시민 앞에 한껏 다가가는 서산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 모두 밝은 생각을 가져보자는 제안을 해 보면서 내년에는 정말 우리 모두가 모든 일에 실행력이 발산되어 알찬결실이 맺어질 수 있도록 의회의 협조와 지원적인 밝은 생각으로 그야말로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산시정의 한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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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2-29
  • 발행인 인사말||제1기 명예기자 발대식 및 2005 서산타임즈 송년의 밤
    안녕하십니까? 서산타임즈 이기우 발행인 입니다. 동장군이 몰아치는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산타임즈 제1기 명예기자단 발대식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매우 바쁘신 일정가운데에서도 참석하여 주신 유상곤 부시장님, 그리고 서산시의회 이완복 의장님, 충청남도 의회 이복구 의원님과 그 밖에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내빈 여러분들께 서산타임즈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서산타임즈 제1기 명예기자단에 이름을 올리신 한분, 한 분에게도 진심으로 고마운 말씀을 전합니다. 언제나 바른뉴스를 독자들에게 제공하는 서산타임즈는 비록 이제 막 창간된 신문이지만 벌써부터 시민들에게는 서산지역 정론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저희 서산타임즈는 깨끗하고 투명한 신문을 만들기 위해 주인의식과 정론직필, 문화창달을 사훈으로 목표달성의 현실화, 지역여론 창구화, 첨단정보 구조화 등을 경영방침으로 삼아 우리 지역에서 발생하는 뉴스를 신속하게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언론을 가리켜 '공기(公器)' 라는 표현을 합니다. 이는 언론이야말로 사회에 널리 이용되는 공중의 기구임을 의미하는 것으로 언론이 지닌 사회적 역할과 그 중요성을 표현한 것이라할 것 입니다. 오늘 발대식을 갖는 제1기 명예기자단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독자들과 지역발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를 가져봅니다. 또 이들로 하여금 지역에서 생활하는 이웃의 사람들을 자주 등장시켜 친근감도 더해줄 것입니다. 이러한 보도는 지역신문이기에 가능한 일이자 특징이기도 합니다. 이미 지난 8월 창간사에서도 밝혔듯이 저희 신문사 임직원 및 오늘 발대식을 갖는 명예기자단은 야생마가 푸른 초원을 뛰어 다니듯 서산지역 곳곳을 누비며 15만 시민여러분들과 함께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그리고 신문발행에 적극 협조해 주신 서산타임즈 가족여러분! 서산타임즈가 오늘에 이르기까지는 여러분의 다양한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며, 그 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대해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저희 신문사가 건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충고와 지원을 아끼지 않아 명실상부한 신문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고 계시는 자문위원회 김정유 위원장님을 비롯한 자문위원 여러분께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도 변함 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현대사회를 일컬어 정보화 시대라고 합니다. 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각종 뉴스와 정보가 실시간으로 전 세계에 전파되어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창간 원년을 맞는 송년의 밤을 맞아 서산타임즈는 시민들의 작은 소리도 흘려듣지 않고 지역의 발전과 주민복지 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신문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에 서산타임즈가 새해부터는 본격적인 주간시대를 열어갈 것입니다. 그동안 열흘에 한 번 발행되던 것이 매주 발행되어 현장감 있고 실감나는 서산소식을 보다 빠르게 난나게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서산타임즈가 서산지역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어우러질 것입니다. 다사다난했던 을유년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대망의 병술년 새해에도 소원성취 하시기를 기원하며, 인사에 가름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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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2005-12-29
  • 뺑소니 사고와 관련한 여러 가지 법률적 문제 (2)
    1. 사고 운전자가 사고 현장에서 다친 곳이 없다고 말한 피해자와 합의 중 경찰차의 사이렌 소리가 들리자 피해자에게 자신의 운전면허증을 건네주고 가버린 경우, 도주차량죄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도주차량죄는 사고 발생 후 사고 운전자가 피해자를 구호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아니하고 현장을 이탈함으로써 사고를 낸 자가 누구인지 확정될 수 없는 상태를 초래하는 경우 성립됩니다. 그런데 위와 같은 사안에서는 피해자가 상해를 입은 것이 없다고 말하는 등 당시 급하게 병원으로 후송할 정도로 중한 상해를 입지 않아 구호조치 등 교통질서의 회복을 위한 특별한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는 보이지 아니하고, 사고 운전자가 자신의 운전면허증을 피해자에게 주었기 때문에 사고야기자로서 확정될 수 없는 상태를 초래한 것도 아닙니다. 따라서, 후에 피해자가 진단서를 제출하면서 사고 운전자를 뺑소니로 신고하였다고 하여도 도주차량죄로 처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유사한 경우 도주차량죄로 처벌받은 사례도 있으므로, 뺑소니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경솔하게 생각하고 함부로 현장을 이탈하는 것은 역시 조심하여야 합니다. 2. 교통사고 후 동승자에게 뒤처리를 부탁하고 현장을 이탈한 경우 도주차량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사례가 있습니다. 교통사고 후 사고 운전자가 피해자와 사고 여부에 관하여 언쟁하다가 동승했던 아내에게 ‘네가 알아서 처리해라’라고 하며 현장을 이탈하고, 그의 아내가 사후 처리를 한 경우 도주차량죄로 처벌하지 않은 사례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 사고 운전자가 도주차량죄로 처벌받지 않은 것은, 사고 운전자의 아내가 피해자를 구호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이행하고 남편의 인적 사항을 경찰에 고지하는 등 사고야기자로서 확정될 수 없는 상태를 초래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사고 운전자가 동승자에게 사후 처리를 부탁하였으나, 결과적으로 사후 처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도주차량죄로 처벌받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동승자에게 사후 처리를 부탁한 것만으로는 도주차량죄에 의한 처벌을 면하는 것이 아님을 주의하여야 합니다. 3. 차량 운행 중 충돌느낌을 받고도 확인하지 않은 경우 도주차량죄에 해당됩니다. 차량 운행 중 흔히 사이드 미러 등에 사람이 접촉하였는데도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대로 현장을 이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 접촉 사고로 인하여 사람이 다쳤다면, 도주차량죄가 성립합니다. 여기서 사고 사실에 대한 인식의 정도는 반드시 확정적임을 요하지 않고 단지 사고가 발생했을 수도 있다고 인식하면 충분한 바, 이를 소위 ‘미필적 고의’라고 합니다. 따라서 아무리 경미한 접촉 사고라 하더라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생각되면 즉시 정차하여 사고 발생 여부 및 상해 정도 등을 반드시 확인하여야 하며, 그래야지 뒤늦게 후회하는 일이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 오피니언
    • 기고
    2005-12-15
  • 자궁 경부암||변완수의 부인과 질환
    국민의식수준이 많이 향상되어 매년 정기적인 암 검진을 하여야한다는 인식 때문에 자궁경부암 발생빈도는 과거에 비해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여성 암 중에는 자궁경부암이 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자궁경부암은 전 암 단계인 이형세포를 진단할 수 있기 때문에 암세포로 진행되기 전에 자궁경부 부분파괴수술을 받으면 쉽고 간단하게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이형세포에서 자궁경부암으로의 진행은 아주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이형세포에서 상피내암으로 약 15년이 걸린다함)정기적인 검진만 할 수 있다면 초기에 완치가 가능한 유일한 암 입니다. 자궁경부암의 발생은 70 % 이상에서 성관? 瓮?인한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자궁경부세포의 변성을 초래 이형세포가 되고 진행되어 암세포로 변합니다. 요즘 암 검사로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를 시행 암 변이를 잘 일으키는 바이러스 타입 검사도 있습니다. 또한 독감 예방접종과 같이 위험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예방주사를 만들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시행 할 날도 멀지 않았다 합니다. 대부분의 암에서와 같이 자궁경부암도 초기에는 전혀 증상이 없는 것이 보통입니다. 악취가 나는 분비물이 흐른다든지 성교 후 출혈을 하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이미 많이 진행이 되었을 경우입니다. 성적 활동이 시작되면 적어도 1년에 한번은 산부인과를 방문 검사를 받아 보아야 합니다. 암 검사 방법도 여러 방법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제일 많이 시행되고 간단한 방법이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입니다. 이에 좀 더 정확한 액상 세포진 검사도 있습니다. 세포진 검사는 브러쉬로 자궁경부의 긁어 세포를 채취하고 도말하여 검사 하는 방법입니다. 병행검사로 자궁경부 확대 촬영술이 있는데 같이 시행할 경우 진단율을 높일 수 있읍니다. 그러나 1회의 검사로 이상세포를 모두 발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처음 검사 시에는 좀 더 자주 3-4회를 시행후(6개월 간격)계속 정상으로 검사결과가 나오면 그 후에는 매년 주기적으로 시행하면 됩니다. 세포진 검사에 이상이 생기면 다음 단계 검사로 콜포스코피 확대경 검사, 조직검사,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등이 있습니다.
    • 오피니언
    • 기고
    2005-12-15
  • 지역축제는 전략 상품이다
    간월도 바다음식 축제가 지난 10일 개막, 20여일간의 대 장정에 들어갔다. 초겨울의 쌀쌀한 날씨속에 개최되고 있는 이 축제를 위해 간월도 상인들은 물론 부석면 공무원들까지 지난 몇 개월간을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이번 간월도 바다음식 축제는 특색있는 이벤트로 서산시가 또 다시 내놓을 만한 겨울문화 행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겨울철 축제를 통해 지역 이미지를 높이고 주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며 관광객 유치를 통한 주민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견인차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대부분 지역의 특성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데 있다. 소재와 이벤트도 천편일률적이다. 차별화되지 않은 '닮은꼴' 행사가 여기저기서 펼쳐질 뿐이다. 관광객이 거의 없는 `동네잔치' 수준의 축제도 상당수다. 지역의 산업과 연계시키는 것은 지역축제 성공의 선결과제다. 기획과정에서부터 주변의 관광자원과 연계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 관광상품화된 토속음식, 공산품, 특산물 등에도 초점을 맞춰야 한다. 매년 되풀이되는 주차난 등 교통문제를 관이 해결해주지 못하면 지역축제의 상품화는 힘들다. 관과 민이 서로 융화되는 것도 중요하다.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축제가 아니라 관광객이 동참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도 서둘러야 한다. 미래사회는 '문화상품화'의 시대다. 문화가 곧 경쟁력이다. 축제를 활용한 문화발전전략의 효용과 가치는 더욱 커지고 있다. 올 해 처음 시도되는 간월도의 바다음식 축제는 물론이거니와 지역에서 개최되는 모든 축제에 대해 전국적인 아니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포부를 가져야 한다. 세계인이 달려오는 축제로 키워야 한다. 평범하리만큼 단조로운 행사에 안주해서는 곤란하다. 세계의 도시들은 도시 이름을 내세워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음을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다.
    • 오피니언
    • 사설
    2005-12-15
  • 市議會 예산審議 면밀히 해야
    서산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2006년도 예산은 3천801억원 규모이다. 이 금액은 올 한해 예산보다 18.4%가 증가한 수치다. 국내외 경제환경 여건변화가 올해보다 내년에는 훨씬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산시 경제구조의 큰 틀 역할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경영난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중소기업들의 경영난이 서산지역에 미치는 영향은 지방세 감소는 물론 소상공인 영업부진으로 이어지면서 지역경기 전반 자체가 하향곡선을 그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렇다면 서산시 입장에서 과연 市산림을 어떻게 꾸려가야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불경기의 덧에서 피해나갈 수 있을까? 서산시 공무원들은 이같은 상황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내년도 예산안을 마련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서산시장이 시의회 정례회 때 시정설명을 통해 밝힌 내년도 예산안은 그렇지 못한 부분들도 상당히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예년과 다름없는 예산편성일 뿐이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굳이 말한다면 경기활성화 유발효과가 상당부문 떨어지는 불요불급을 요하지 않는 전시성 예산들도 상당부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예산편성은 경기흐름에 따라 다소 편성 기준을 달리해야 한다. 경기가 불황이면 서민경제를 고려한 예산편성이 절실히 요구된다. 집행부가 아무리 예산안을 잘 만든다고 해도 때로는 시기에 맞지 않는 예산을 편성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시의회는 시민의 대표기구로 집행부를 견제하고 건전한 비판을 해야 한다. 지금 이 시기 시의원들의 최대 관심사는 내년도 지방선거일 것이다. 내년도 서산시 예산이 어느 곳에 얼마만큼 사용되는지 사전에 확인하고 승인해 주는 것이 의회 예산심의 및 의결권이다. 현재 시의원들은 읍면동민을 대표하고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자기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을 잘 알고 있다. 이같이 잘 알고있는 일들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되도록 권고도 하고 올바르지 못한 부분은 과감히 삭감할 줄 아는 진정한 시민 대표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제 서산시 1년 예산은 본예산과 추가경정예산을 합하면 4천억원 이상이다. 이 막대한 금액이 현재뿐만 아니라 후손들이 잘 살 수 있도록 사용되어져야 함은 당연한 이치다. 이 당연한 이치를 지적한 것은 집행부와 적당한 타협이나 안일한 예산심의가 시민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는 다시 한번 확인하고자 언급한다.
    • 오피니언
    • 사설
    2005-12-15
  • 생활체육은 도시 경쟁력의 필수 조건||김택진-공보실 체육지원담당
    오늘날 체육에 대한 개념은 학자의 견해에 따라 다양하게 규정되고 있 다. 현재 우리나라의 체육관련 조직은 엘리트체육을 관장하는 대한체육회 와 생활체육을 관장하는 국민생활체육협의회가 있다. 우리나라의 체육분야는 경제와 함께 다른분야에 비해 국위선양에 있 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체육수준은 세계적 으로 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88서울올림픽 개최는 물론 2002년 한ㆍ일 월드컵에서 보여준 한국 축구의 4강 신화, 이에 못지 않은 국민들의 응집력, 더나아가 경제적 효과는 금액으로 따질수 없을 만큼 높은 것이였다. 세계 각국은 모든 국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영위할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도 주5일 근무제 도입이 본격화 되면서 체육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날로 급증하고 있다. 이제 우리 국민들은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을 위해서 체육활동의 중요성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우리 국민의 생활체육 참여율이 10% 증가할 때 마다 의료비가 획기적으로 절감되며 연 1조원 이상의 절감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이와 같이 체육분야는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리고 국민의 쾌적한 삶을 향상시키는데 가장 적절한 방법중의 하나일 수 있으며 동시에 무한한 경제적 효과를 야기시킬수 있는 분야가 되고 있다. 서산시에서도 금년도에 전국 및 도단위 체육경기 8개 대회를 유치, 개최하므로 전국에서 체육동호인 12,000여명이 다녀갔으며 9억여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신문과 방송을 통해 수십 차례에 걸쳐 보도됨으로써 우리시를 대내적으로 홍보하는데 크게 기여를 하였다. 특히 지난 4월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한 제28회 국무총리배 배구대회에서는 전국의 배구동호인 클럽 80개팀 2,500여명이 참가하여 2박 3일동안 우리시 관내에서 관광과 함께 경기에 임하는 등 일석2조의 효과를 얻기도 하였다. 아울러 이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한 수준높은 시민의식은 다음에, 우리시에서 개최하는 체육경기 꼭 참석하겠다는 약속까지 보여주기도 했다. 이러한 이면에 아쉬움이 있다면 전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여하는 등 9인제 한국배구의 명실상부한 최고 권위의 대회로써, 선수와 관중이 함께 어우러질때만이 대회가 더욱 발전할수 있음에도 관중 즉 시민들의 참여의식이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우리국민 모두는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생활체육에 보다 많은 애정과 함께 참여를 생활화 하고 있다. 생활체육이란 신체활동을 일상생활의 일과로 삼아 규칙적으로 실행함으로써 생활화하는 실천체육을 의미한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1주일에 3일이상 30분이상 운동하기를 적극 권장하고 싶다. 주5일 근무제 시행은 단순히 근로시간 단축이라는 의미를 넘어 경제. 사회. 문화전반에 걸쳐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 제도의 도입에 따라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계층 혹은 소외계층 등의 경우 관광여행 등의 불균형과 같은 문제점이 예상된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늘어난 여가 시간을 보낼 방법과 관련해 혼란을 겪고 있기도 하다. 지난 산업화 기간동안 우리사회에서는 오직 열심히 일하는 것만을 강조해 왔을뿐 잘쉬고 잘노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별로 가치를 부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막상 여가 시간이 생겨도 이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지에 대해 제대로 배울 기회가 없었다. 그런데 사회가 발전할수록 생존을 위해 일을 하는데 들이는 시간보다 여가의 시간이 점점 늘어나게 되고 직장에서 무슨일을 하는가와 더불어 어떤 활동을 하며 여가 시간을 보내는 가가 삶의 의미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사회가 된 것이다 이런 사회에서는 잘 쉬는 것이 만족스러운 인생에 필수적인 요소가 된다. 나아가 각 개인의 효율적 여가 활용은 국가 전체의 발전에도 영향을 미친다.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현대사회는 여가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그를 통해 창조적 에너지를 재충전 받을수 있는 인력을 절실히 요구하고 있다. 여가 시간을 잘보내는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만족스런 삶을 살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가 경쟁력에도 필수적인 존재가 될 것이다. 끝으로 이제 체육은 선발된 선수들만의 경기가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경제적인 효과도 창출하고, 나아가 건강한 삶과 행복한 삶을 추구해 나가도록 전 시민의 참여가 요구된다.
    • 오피니언
    • 기고
    200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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