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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봉면, 솔감저수지 주변 환경정화활동 실시
    팔봉면은 지난 18일 행정복지센터 직원 15명이 솔감저수지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약 48ha 규모의 솔감저수지는 매년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낚시꾼들이 민물낚시를 즐기기 위해 찾아오는 명소지만, 낚시꾼들이 무단 투기한 인조 미끼, 음식물, 생활 쓰레기 등으로 수질 및 환경오염이 심각하고, 잡은 물고기를 인근 농경지에 버리고 가는 등 농민들의 피해가 있는 실정이다. 이날 팔봉면은 필수인원을 제외한 전 직원이 솔감저수지 주변 3km 구간을 돌며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는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한만성 팔봉면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저수지 인근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하여, 주변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팔봉
    2023-01-19
  • 제철 맞은 감태…어민들에 효자 노릇 톡톡
    감태 주산지 중 한 곳인 팔봉면 호리에서는 요즘 감태 수확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어민들의 얼굴에 함박웃음이 가득하다. 서산 가로림만을 비롯한 서해안 일부지역에서 서식하는 감태(가시파래)는 겨울철 지역 어업인의 주요 소득원으로 주로 생으로 무치거나 김처럼 말려서 밑반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작년에 비해 대풍년이 든 감태는 차가운 겨울에도 서해안 앞 바다를 푸르름으로 가득 채워 어민들에게 따스함을 전해주고 있으며, 일일이 수작업으로 채취부터 가공까지 어민들의 정성이 듬뿍 들어가는 감태는 김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특유의 맛은 물론 술안주로도 각광받아 겨울철 별미로 꼽힌다. 특히, 최근에는 감태의 각종 효능 및 희귀성으로 미슐랭 셰프들이 즐겨 찾는 식재료이며, 명절 선물로 인기가 많아 겨울철 어민들의 소득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팔봉면 호리 지역에서는 약 70여 가구가 감태 작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1톳당 40,000원 선에서 거래되고, 명절을 앞두고 감태를 찾는 손길이 늘고 있어 농한기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허현 기자
    • 뉴스
    • 경제
    2023-01-17
  • 팔봉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추진위원회
    팔봉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문용재)는 지난 12일 팔봉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초청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공주대 지역건설공학과 정남수 교수를 초청해 ‘마을만들기 및 자원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강연 후 진행된 회의에서는 팔봉 감자요리교실, 팔팔봉춘 건강프로그램, 주민강사양성(손발관리지도사)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추진위원회 회의에서는 올해 팔봉 감자요리교실 품평회, 이웃사촌 맺기 프로그램, 팔팔봉춘제(팔팔봉춘관 준공식 및 주민화합한마당) 등 공동체 활성화 및 교류 증진을 위한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팔봉
    2023-01-14
  • 팔봉면주민자치회, 제2기 위원 위촉식 및 정기회의 개최
    팔봉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1일 행정복지센터 중회의실에서 위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 앞서 가진 위원 위촉식에서는 한만성 팔봉면장이 위원 23명에게 일일이 주민자치위원증을 전달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정기회의에서는 임원 선출을 통해 장동식(팔봉생활안전협의회 회장) 위원을 제2기 회장으로, 안길숙(전 적십자봉사회장) 위원을 부회장으로 각각 선출하고 분과별 위원장 및 위원을 구성했다. 장동식 회장은 “제2기 주민자치회 회장으로 일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면서 “그러나 앞으로 위원님들과 함께 팔봉면주민자치회를 힘차게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팔봉
    2023-01-13
  • 팔봉초등학교 총동창회 사무실 개소식
    팔봉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손길영, 42회 졸업)가 총동창회 사무실을 마련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지난 10일 양길리 670-2번지 팔봉초 인근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50여 명의 동문들이 참석해 현판 제막과 함께 자축연을 벌였다. 손길영 총동창회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팔봉초등학교 총동문회 사무실 개소식을 열어 기쁘다”며 “앞으로 모교와 동문간 유대를 강화하고 학교 발전을 위한 업무 효율성 제고에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서산&서산인
    2023-01-10
  • 62년 만에 폐교…팔봉초등학교 고파도분교
    팔봉면 고파도리에 있는 팔봉초등학교 고파도분교가 지난 4일 김모(13)양 졸업식을 끝으로 개교 62년 만에 폐교된다. 고파도분교는 도서지역 학교(분교)로 지난해까지 1명이 재학했으나 더 이상 신입생이 없어 불가피하게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고파도리는 면적 1,043㎢에 인구수 103명, 세대수 73세대인 가로림만 한가운데 있는 도서지역으로, 주민들은 간조 시에 드러나는 갯벌에서 바지락, 굴, 낙지 등을 채취하는 어업활동을 주로 하는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섬으로 해마다 인구가 감소해 올해부터는 신입생이 완전히 끊겼다. 고파도분교는 1961년 9월 1일 개교한 이래로 섬 주민들의 안식처이자 든든한 요람 역할을 해온 만큼 마을주민들도 학교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고파도분교는 교육청 내부 논의 후 생태학습장, 직원 연수원 등 적합한 활용방안을 결정해 재탄생할 예정이다. 한편, SBS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는 또래 학생이 없어 지금까지 제대로 체육 수업을 받지 못한 김모 양을 위한 특별한 운동회를 개최하여 지난 8일 방영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교육
    2023-01-10
  • 팔봉면, 집중 모금 통해 4600여만 원 모금
    팔봉면은 지난 13일 행정복지센터 1층 로비에서 열린 ‘희망 2023 나눔캠페인’집중모금행사를 통해 4600여만 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팔봉면 각계각층의 성금 기탁 행렬이 이어졌다. 주요 기탁자를 살펴보면 팔봉면 이장단협의회 300만원, ㈜다인돌봄 100만원을 기탁했으며 익명의 진장3리 마을주민이 5년 연속 쌀 500kg을 놓고 가는 등 개인 및 단체 220명이 따뜻한 온정 나눔에 동참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찾아오는 방문객을 위해 팔봉면적십자봉사회(회장 박경애)에서는 생강차를 직접 만들어 대접하고, 오명옥 팔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과일을, 이종문 팔봉면이장단협의회장은 떡을 준비하여 방문객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이수영 팔봉면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신 주민들께 감사드리고, 집중모금 행사가 더 많은 사람이 나눔과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팔봉
    2022-12-13
  • 팔봉산감자축제추진위원회, 결산총회 개최
    팔봉산감자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최기호)는 지난 9일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결산총회를 열고 올해 축제 결산보고 및 축제 발전을 위한 개선할 점 등을 논의했다. 이날 결산보고와 관련해서는 지출내역 상세 공개로 투명하고 건전한 지방 보조금 운영에 적극 동참한 것으로 평가했다. 또 개선분야로 위탁운영 식당의 미숙한 운영에 대한 대안 제시, 감자 품종의 다양화 등 20년 넘게 이어온 팔봉산감자축제가 더 성숙하고 발전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최기호 추진위원장은 “지역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나아가는 팔봉산감자축제, 도약하는 팔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팔봉
    2022-12-12
  • 팔봉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워크숍 개최
    팔봉면 기초생활 거점조성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문용재)는 지난 8일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 앞서 진행된 정기회의에서 팔봉 감자요리교실 메뉴 제안, 팔팔봉춘건강프로그램 수요조사, 팔팔봉춘영화상영제 등 관련 현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후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지역의 자랑거리 발굴, 팔봉만의 자연환경(팔봉산 둘레길, 구도항, 가로림만 등)을 소개할 수 있는 마을 여행사 만들기 등 주민들 주도로 마을 사업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용재 추진위원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석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고, 이날 워크숍에서 주민들이 제시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지역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팔봉
    2022-12-09
  • 고파도분교장 폐지 아쉬움 달랬다
    “옛날에 흙집 학교에 선생님이 안 계실 적에는 마을 사람들이 돌아가며 아이들을 가르치기도 했어요. 학교가 이 마을의 유일한 공공기관이라서 우리에게는 참 소중한 곳이었죠.” 마을 노인회장(78세) 앞에 앉은 아이들이 마을 어르신의 한 말씀 한 말씀에 귀 기울이며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모습은 여느 교실과 다르지 않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옛날 사랑방과 같은 포근함이 느껴졌다. 팔봉면 구도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40여분을 가면 도착하는 고파도. 여기에는 팔봉초등학교 고파도분교장이 있다. 1961년부터 이 섬의 초등교육을 담당해 온 고파도분교장이 학령인구 감소와 함께 현재 유일한 재학생인 6학년 학생의 졸업과 함께 내년 3월 1일부로 자연폐지되고 본교와 통합된다. 팔봉마을교육공동체가 마을 주민들과 함께 분교장 폐지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11월 26일 고파도분교장에서 초등과 중등이 연합하는 겨울 글말독서학교를 열었다. 글말독서학교란, 팔봉중학교와 팔봉초등학교 그리고 팔봉면 꿈방마을학교가 연합하여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마을교육활동이다. 온 마을이 힘을 모아 2년 동안 마을의 환경과 문화, 생태, 기후위기 등 다양한 주제로 독서학교를 열었다. 2022년 겨울 글말독서학교는 ‘마을의 역사’를 주제로, 농어촌 인구감소와 함께 폐지를 앞둔 고파도분교장에서 하루 동안 마을 주민들과 소통하며, 분교장 폐지 이후 공간의 활용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계절별로 열린 글말독서학교의 2022년 마지막 활동인 동시에 2023년 글말독서학교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이번 겨울활동에는 학생 22명과 팔봉초등학교, 팔봉중학교 교사, 마을교사, 고파도리 주민 등 약 40명이 참여했다. 글말독서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은 마을 어르신께 마을 주민들의 삶과 학교의 역사에 대해 듣고, 직접 분교장 곳곳을 살피면서 내년 폐지 이후 이 공간의 활용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그리고 이 공간에 새로운 이름을 붙여봄으로써, 분교장 폐지의 아쉬움을 달래고 새로운 희망을 나누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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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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