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2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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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7월부터 고당교실 운영
    서산시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7월부터 하반기 찾아가는 고당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해 9월 개소한 이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건강관리를 위해 보건소 접근이 어려운 고령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당교실’을 운영해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동문1동, 동문2동, 수석동 등 관할지역의 경로당 49개소를 방문하여 총 454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혈압 및 혈당 측정을 실시하고 개인별 건강상태에 따른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7월부터 운영하는 하반기 고당교실에서는 보다 많은 지역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과 상담을 강화할 계획이다. 심뇌혈관질환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등 만성질환과 밀접하게 연관된 주요 질환으로 전체 사망원인의 상위에 해당하며, 꾸준한 건강관리와 조기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용란 서산시보건소장은 “고당교실 운영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 인식을 높이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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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6
  • 생계유지 어려운 중국인…서산시 지원으로 귀향
    생계유지가 어려운 중국인 노숙자가 서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20년 만에 귀향길에 올랐다.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5일 해미면에서 한 시민의 신고를 통해 중국인 노동자 이 씨(70세, 남)를 발견, 현장 상담을 통해 생계유지가 어려운 사정을 파악했다. 이 씨는 20여 년 전 한국에 입국해 일용직에 종사하며 생계를 유지 중이었으나, 지난해 급격한 건강 악화로 일을 할 수 없게 되자 인근 시군 교회 등을 전전하며 머물렀다. 그러나 얼마 전 한국에서 보낸 시간이 가장 길었던 해미면을 찾았다. 시는 중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이 씨의 희망에 따라, 중국대사관과 소통하며 이 씨에 대한 귀국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이 씨가 분실한 여권 발급을 위해 시 직원과 사례 관리사가 이 씨의 중국대사관 영사부 방문에 동행하는 등 밀착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노숙인 쉼터에서 보호되고 있던 이 씨는 중국대사관의 여권 발급, 부양의무자 확인, 귀국 항공편 확보 등 절차가 마무리돼 13일 중국으로 귀국했다. 이 씨는 “한국은 제2의 고향이었다”며 “길거리에서 지내던 저에게 손을 내밀어 준 모든 분께 마음 깊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완섭 시장은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 대한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데 주저하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서산시가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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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6
  • 제77회 충청남도 도민체육대회…서산시 종합3위
    서산시와 서산시체육회는 지난 12~15일 천안종합운동장 등 천안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서산시는 이번 대회에 30개 종목 745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금메달 20개, 은메달 24개, 동메달 43개 등 87개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종합점수 3만6550점으로 천안과 아산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테니스에서는 특히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종목 우승을, 검도와 배구에서는 종목 2위, 그라운드골프, 야구, 탁구, 태권도, 산악 종목에서 종목 3위를 차지했다. 비채점 종목인 승마에서도 종목 2위를 달성했다. 윤만형 서산시체육회장은 “선수단의 열정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리며, 서산시 체육의 밝은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함께 전진해 나가자”고 소감을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서산시 선수단이 흘린 땀과 헌신이 고스란히 빛을 발해 매우 자랑스럽다”며 “다양한 체육 인프라 확충과 생활 체육 활성화, 선수 지원 등으로 건강한 체육 도시로서 앞으로도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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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6
  • 정선근 서울대 의대 교수 초청 서산아카데미 개최
    서산시가 오는 26일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선근 교수를 초청해 제90회 서산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척추, 관절 아프지 않게 100세까지 운동하는 방법’을 주제로 건강한 노후를 위한 운동법과 척추·관절 관리법에 대해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학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박사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전공의 수련과 전임의를 거쳐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학 및 시카고 재활센터에서 장기 연수를 마치고,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주임교수와 재활의학과장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 ‘백년목’, ‘백년허리’ 등이 있으며 EBS1 ‘명의’, tvN ‘유퀴즈 온 더 블록’, 유튜브 ‘정선근TV’ 등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들에게 건강 정보를 전하고 있다. 서산아카데미는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26일 오후 6시부터 서산시문화회관 1층에서 1인당 1매를 배부할 예정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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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6
  • 한옥 건축 지원 확대…최대 1억 2천만 원 지원
    서산시가 기존 한옥 건축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5월 ‘서산시 한옥 건축 자산의 진흥에 관한 조례’ 개정을 완료하고, 한옥 건축 시 최대 1억 2천만 원까지 건축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개정을 통해 한옥 건축 지원 금액은 기존 4천만 원에서 6천만 원으로 상향되며, 역사문화환경 보존 지역 내 한옥을 건축할 경우 1억 2천만 원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기준이 신설됐다. 또한 한옥 지원 기준 면적도 기존 60㎡ 이상에서 50㎡ 이상으로 완화해, 우리나라 전통 양식이 반영된 한옥의 건축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시는 개정된 조례를 바탕으로 올해 중 한옥 건축 지원사업의 수요 조사를 거친 후, 내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동식 원스톱허가과장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역사문화환경 보존 지역에 전통 건축을 유도하고 한옥 보급이 확대되어 역사성과 전통 경관을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옥 건축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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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6
  • 이불빨래 봉사로 일상 속 선한 영향력 실천
    [운산]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정 등의 소외계층을 위해 묵묵히 빨래 봉사를 실시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운산면 운산빨래봉사단(단장 이한선)이 그 주인공. 봉사단은 지난 2022년 7월부터 거동불편 장애인 및 고령자 취약계층의 이불을 세탁할 수 있도록 다리미(多里美) 빨래방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세탁기 1대와 건조기 1대가 있으며 2024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월~금 10시부터 17시까지 상주하는 봉사자들을 활용하여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세탁기는 운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비로 구입했으며 건조기는 지역 독지가가 기증한 것이다. 이불 등 세탁물은 각 마을 새마을남녀지도자나 생활지도사들이 수거하고 있으며, 수거해 온 이불은 그날 세탁하여 대상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에 면에서는 빨래방 운영을 위한 세제 및 섬유유연제 등 소모품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으로 지난해에는 총 689회 세탁기를 돌리는 등 운산면 어려운 이웃들 사이에 완벽히 자리매김한 따뜻한 서비스가 되었다. 이한선 단장은 “지난 3년 간 다리미 빨래방 운영에 힘써 준 봉사자와 협조해준 단체들이 무척 고맙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이는 빨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신순분, 전선자 시니어기자
    • 읍면동소식
    • 운산
    2025-06-16
  • 수석동 새마을협의회, 환경정화활동 및 정기회의 개최
    [수석] 수석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이성학, 부녀회장 김덕기)는 지난 13일 오전 8시부터 수석 1~4통과 석림3통 일대에서 생활폐기물과 영농 폐기물을 수거하는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장마와 무더위로 인한 각종 전염병 예방을 위해 농촌마을을 위주로 진행됐으며 차선준 동장과 남녀새마을지도 20여명은 주변에 방치된 폐플라스틱, 깡통 등 생활폐기물과 폐비닐 농약병 수거 등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이어서 오후에는 6월 정기회의를 열고 주요 시정사항을 전달받고 오는 18일 실시 예정인 숨은 자원 찾기 경진대회의 원활한 운영방안 등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이성학·김덕기 회장은 “매년 반복되는 장마철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모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과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차선준 수석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서주신 새마을남여지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 덕분에 장마철을 앞두고 안전하고 깨끗한 수석동을 만들 수 있었다.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주민이 안전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철수 시니어기자
    • 읍면동소식
    • 수석
    2025-06-15
  • 고북 육용종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발생
    서산시는 고북면 한 육용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긴급 방역 조치를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해당 농장에서는 동물위생시험소에 출하 전 검사를 의뢰했으며, 동물위생시험소는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시는 초동방역팀을 통해 해당 농가 출입을 차단했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가 해당 항원의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 중이다. 결과는 1~3일 후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는 AI 확산 차단을 위해 해당 농가로부터 반경 10㎞ 내 22만여 마리에 대한 가축 이동을 제한하고, 해당 농장 육용 오리 2만 8천여 마리에 대한 살처분, 렌더링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인체 감염 예방을 위한 투입 인력 예방접종, 교육 후 개인 보호구 착용 하에 살처분이 진행되며 15일까지 마무리될 계획이다. 또한 소독차량, 공동방제단 등을 동원해 의사환축 발생농장과 방역대 내 농장에 대한 소독을 진행 중이다. 시는 전파 가능성이 완전히 차단될 때까지 가금 농가에 대한 긴급 예찰, 방역을 추진하고, 가금농장에 소독약품을 공급해 자율적인 방역을 촉진할 예정이다. 이어 전광판,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가금농장 방역수칙, 방역대에 속한 농가의 출입 및 이동을 자제할 것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홍순광 부시장과 관계 부서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방역대책 회의를 열고, 발생 상황 및 조치 현황, 향후 계획 등을 공유했다. 홍순광 부시장은 “관계 기관과 협조해 조류인플루엔자의 전파를 확실하게 차단하겠다”며 “관내 가금 농가는 자율적인 농장 소독을, 시민께서는 방역대 이동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고북 김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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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4
  • 새마을문고 서산시지부, 문화탐방 및 워크숍 개최
    새마을문고서산시지부(회장 김동범)는 13일 문고 회원 17명을 대상으로 지역문화탐방 및 문고회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문화탐방 및 워크숍은 태안군 천리포 수목원과 만리포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먼저 천리포수목원에서는 소나무 그늘 아래에서 서해 바닷바람을 맞으며 해설을 들었다. 해설사의 설명에 따르면 이 수목원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사립수목원으로 한국을 사랑한 서양인이 1970년대부터 수목원을 조성해 5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고 했다. 이어 문고 회원들은 수목원 곳곳을 이동하면서 해설사의 설명을 들었다. 처음 보는 나무를 보면서 나무 이름을 익히고 특성을 관찰했다. 특히 이곳이 설립 당시에는 모래언덕과 논, 야산이었던 곳이 식물 다양성의 보고로 가꾼 것에 대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만리포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을 방문했다. 이곳은 2007년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유출사고의 극복과정을 알리고 전국에서 모인 123만 자원봉사자의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2017년 9월 15일 개관했다. 이곳에서 회원들은 당시 서해바다 유류피해현장 기름방제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기억을 되짚어보고 온 국민이 참여하여 빠른 시일에 극복했던 대한민국 국민의 위대함을 새삼 느끼는 계기가 됐다. 김동범 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및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독서 활성화와 문화 발전에 기여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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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3
  •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노인지도자 문화탐방 실시
    [시니어 현장]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지회장 우종재)는 지난 11일~12일 이틀에 걸쳐 우종재 지회장이 15개 읍면동 분회장과 경로당 회장 등 400여명과 함께 ‘2025 노인지도자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탐방은 군산 선유도에서 유람선 승선 체험과 세종 국립수목원을 방문해 더욱 나은 노인지도자로서의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이날 오전 전북 군산을 방문해서는 선유도, 무녀도, 장자도 등 고군산도의 대표 섬들을 따라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볼 수 있는 선유도 유람선을 승선해 갑판에 올라 푸른 바다와 섬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유람선 안에서는 간단한 다과와 함께 해설사의 군산 역사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군산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후에는 세종시로 이동해 국립세종수목원을 찾아 꽃과 나무가 가득한 숲속 산책을 즐겼다. 온실 전시관을 비롯한 다양한 테마 정원에서 국내외 식물들을 직접보고, 다함께 기념사진도 촬영하며 추억을 남겼다. 우종재 지회장은 “그간 회장님들의 노고가 많으셨다. 오늘 하루만큼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느끼고, 마음껏 웃고, 서로 이야기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문화탐방을 통해 더욱더 진일보된 노인회로 발전해 나아갈 것을 경로당 회장님들에게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엄용기, 조난숙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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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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